2023년 7월 6일 · 서울 ·
얼마전 한 청년에게 연락이 왔다.
11년전 초등부전도사로 사역할 때,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아이!
보라카이로 사역을 떠날 때,
안가면 안되냐고!
설교가 멋지고 재미있다며
나를 붙잡았던 바로 그 아이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5개월째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담임목사로 부임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우리 교회를 와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첫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이후 4주간 빠지지 않고 예배를 드리다가,
오늘 첫 심방을 했다.
심방을 하면서 그동안의 서로의 삶을 나눴는데,
그 역시 은혜였다.
내가 보라카이로 떠나고
그 이후 교회를 다니지 않다가
고등학교때 친구를 따라 다시 교회를 나갔고,
성경에 대해 알고 싶어 유튜브를 검색하다
우연히 “말씀읽어주는목사”를 봤는데..
말씀읽어주는목사가
김기웅목사님이었다며..
그 후 계속해서 혼자 유튜브로
말씀을 함께 나누며 공부를 했다고..
이렇게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3시간 동안 서로의 삶과
교회의 비전을 나누는데
함께 동역할 시간들이 기대되었다.
진짜 우리 하나님은 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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