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은 담임이 된 후,
첫번째 임직식이 있는 날이다.
장로님을 명예장로님으로 추대하고,
3분의 집사님을 권사로 임직한다.
그래서 이번 주간 내내
임직식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도 임직식 준비를 하는데,
넷플릭스에서 알람메시지가 왔다.
예전에 설정해 두었던
‘윈피스’가 업로드 되었으니
보러 오라는 알람이었다.
나는 본래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릴적 만화책도
본적이 별로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애니메이션으로
원피스를 보았는데 ‘인생 만화’가 되었다.
원피스가 나의 인생만화가 된 것은
루피의 리더십을 닮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기대로 영화로 나온 ‘원피스’
알람설정을 했던 것이다.
잠시 일을 멈추고 1화를 보았다.
조로를 만난 루피가 말한다.
‘너, 내 동료가 되어라!’
가슴이 뛰었다!!!!!
나도 언젠가 담임을 하면
밀집모자 해적단과 같은 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영화 ‘원피스’를 통해
지금 준비하는 임직식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나에게도 함께 할
동료가 생긴거구나!’
신난다.
어릴적 꿈꾸었던 일들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임직을 받는 분들과 함께 할
신앙의 여정이 기대가 된다.
혹, 나의 동료가 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ㅎㅎ
‘너! 내 동료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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